영화 'UP'은 픽사의 1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픽사의 영화 중 필자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따뜻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UP은 2009년 개봉 이후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UP'의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에 대한 분석, 교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UP' 스토리 : 완벽한 반려자와 결혼에 대하여 알려주는 모험 활극!
영화'UP'은 모험과 탐험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어린 시절의 엘리와 칼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작은 마을에서 만난 엘리와 칼은 언젠가 책에서만 읽었던 신화 속의 목적지인 파라다이스 폭포로 장대한 모험을 떠나는 공동의 꿈을 꿉니다. 엘리와 칼의 사랑은 깊어지고, 평생의 꿈을 함께 이루겠다는 희망을 품고 결혼합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주어진 일상에 충실하다 보니, 일상생활에 얽매이게 되고, 엘리와 칼의 모험에 대한 꿈은 먼 기억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아내 엘리가 병에 걸리고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닥치자 칼은 홀로 남겨지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엘리가 세상을 떠난 후, 모든 것이 귀찮고 세상에 대한 불만이 가득 찼던 칼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엘리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는 아내의 부재에 대처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폭포로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엘리와의 기억을 기리고 함께 공유한 꿈을 이루기로 결심한 칼은 수천 개의 헬륨 풍선을 사용하여 비행선으로 바꾸는 대담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러셀이라는 꼬마 모험가 러셀과 괴상한 새 한 마리, 말하는 강아지를 만나게 되는데, 러셀은 그의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동반자가 됩니다.
칼과 러셀이 모험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안 칼은 동료애에서 위안을 찾고 엘리를 잃어버린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기 시작합니다. 러셀과 함께하는 모험을 통해 칼은 삶을 다시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엘리가 항상 정신적으로 그와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집을 버릴 수 있는 힘을 찾습니다. 결국 'UP'은 사랑의 지속적인 힘과 소중한 사람들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의미에 대한 중요한 소통을 전달합니다. 영화는 엘리와 칼의 감동적인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상실 앞에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과 맺는 유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줍니다.
'UP' 등장인물분석,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총출동!
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 'UP'은 따뜻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이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사랑스러운 구두쇠 칼 프레드릭슨부터 열성적인 야생 탐험가 러셀까지, 각 캐릭터는 영화의 서사에 깊이와 매력을 더해줍니다. 'UP'의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칼 프레드릭슨 : 'UP'의 중심에는 심술궂지만 사랑스러운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이 있는데, 그는 고인이 된 아내 엘리의 평생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칼은 꿈을 찾는 모험 속에서 진정한 꿈에 대하여 깨닫는 과정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까칠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칼의 연약함과 인간성은 과거를 잊고 앞으로 다가올 모험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면서 빛을 발합니다.
러셀 : 칼의 모험에 합류하는 러셀은 용감하고 열정적인 꼬마 탐험가로 노인들을 도운 공로로 최종 공로 배지를 획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던 나가이(Jordan Nagai)가 목소리를 맡은 러셀은 끊임없는 낙천주의와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칼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나이와 기질의 극명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러셀의 전염성 있는 에너지와 젊음의 활력은 칼의 여정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나이와 환경을 넘어서 그들을 따뜻한 우정으로 변화시킵니다.
더그 : 'UP'에 대한 논의는 재미있는 익살과 따뜻한 충성심으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사랑스러운 골든 레트리버 더그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공동 감독 밥 피터슨(Bob Peterson)이 목소리를 맡은 더그(Dug)는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목걸이를 갖춘 말하는 개입니다. 그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새로 만난 친구들, 특히 칼과 러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은 그를 즉시 팬이 좋아하는 인물로 만들고 영화 내내 끝없는 웃음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케빈: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는 칼과 러셀이 파라다이스 폭포로 여행하는 동안 만나는 다채롭고 이국적인 새인 케빈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위험한 포식자로 오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케빈은 러셀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온화하고 친근한 생물임을 증명합니다. 공동 감독인 피트 닥터(Pete Docter)가 목소리를 맡은 케빈은 영화에 기발함과 경이로움을 더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피어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우정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UP'은 기억에 남을 만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출연진을 통해 픽사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하는 작품입니다. 심술궂지만 사랑스러운 칼 프레드릭슨부터 열성적인 야생탐험가 러셀까지, 각 캐릭터는 영화의 서사에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선사합니다. 더그의 익살스러운 행동에 함께 웃고 있든, 케빈의 위엄 있는 존재감에 감탄하든, 'UP'의 캐릭터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주말에는 영화'UP'과 함께 잊지 못할 모험을 떠나세요.
영화'UP'의 감동포인트와 교훈 그리고 감상평
영화'UP'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화 초반에 나오는 칼과 엘리의 만남과 감동적인 결혼생활입니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이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욱 특별해 보이는 건 그들의 모습 안에 누구나가 꿈꾸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험의 마지막에서 칼이 엘리가 남긴 모험책속의 메시지를 발견했을 때, 이제 자신과의 추억은 소중히 간직하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라는 메시지를 발견한 칼이 집을 다시 띄우기 위해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살림살이를 모두 집 밖에 내버리는 장면에서는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는 칼의 심경의 변화가 느껴져서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때부터 칼은 오랫동안 놓지 못하던 과거에서 엘리를 놓아주며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걸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칼과 엘리의 모험이 아닌 칼 그 자신만의 모험말이죠. 영화 'UP'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용기와 결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엘리를 잃고 좌절에 빠진 칼이 결국 모험을 떠나기로 결단을 내렸던 것처럼 오랫동안 목표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건 결국은 그 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용기와 결단이 아니었을까 하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무모해 보였던 칼의 모험은 결국 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엘리가 먼저 떠난 후 혼자였던 칼에게 꼬마 모헙가 러셀과 더그가 함께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이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UP'을 시청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에서는 영화 'UP'이 저의 인생영화가 된 이유와 영화의 스토리, 매력적인 인물분석과 제가 느낀 영화의 교훈과 감상평을 살펴보았습니다.